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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맹장 장료덱 ①장왕곽, 적장의 목을 따오겠소.

전략판 2024. 11. 18. 17:02

장료덱중 가장 흔하게 사용하는 장왕곽덱입니다.

솔선, 속도순서에 따라서 몇 가지 버전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추천 드리는 버전에 대해 글을 작성해 보겠습니다.

장왕곽 연전

 

1. 덱의 매커니즘은,

1) 곽가(속도 1등, 기정상생 병서)가

    솔선수범을 첫 턴에 날려서, 적의 지휘, 패시브 전법을 무력화 시킵니다. (경계, 군민, 잠피 등)

    또한 곽가의 고유전법 '십승십패'는 2턴까지 주장(장료)에게 통찰을 부여해

    적들의 제어기에서 장료를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2) 왕원희 (속도 2등, 기병보물 권장)는

    고유전법 '수심만물'을 통해, 왕원희의 홀수턴에 장료의 일반공격을 추가합니다.

    장료는 2개의 돌격전법을 세팅하기 때문에, 연격과 비슷한 효과가 나게 됩니다.

    일반적인 연격과는 다르게, 공격력증가(왕원희 지력에 따라) 효과도 더해져서

   한층, 강하게 적을 압박할 수 있게 됩니다.

 

3) 장료 (속도3등, 고진급 유리)

    고유전법 '적진기습'은 공격목표를 적의 주장으로 고정합니다. (68%확률)

    주장만 잡아도 전투의 승리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특히 병력이 적고 잠피/군민이 약한, 등갑도 없는(1군채용은 거의 없는) 초반 쟁에서

    장료덱은 무시무시한 존재감을 뿜어냅니다.

 

왕원희가 1속인 버전(보통 왕원희에게 솔선수범 채용)도 있습니다.

곽가 병서를 유인의책, 통솔 몰빵으로 유지력을 챙겨 가는 버전도 가능합니다.

 

2. 강점 / 약점

1) 강점

초반쟁의 깡패입니다.

연전이 힘든 초반쟁에서 5~6부대를 집으로 보낼 수 있는 아주 강력한 덱입니다.

제대로 터지면 창병도 그대로 돌려보내는 무시무시한 덱입니다.

 

후반에도 제대로 터지면 무손실 가능합니다.

잠피, 군민, 경계로 둘둘 말아도, 전법이 터지고 터지면

적군은 아무고토 못하고 집으로 가야만 합니다.

 

2) 약점

육성이 힘듭니다.

장료 전법이 잘 터지면, 토지주둔군의 주장만 죽어서 경험치가 적고

전법이 터지지 않으면 왕원희와 곽가의 낮은 통솔로 병력이 쭉쭉 줄어듭니다.

인내심을 가지고 애정으로 육성해야만 합니다.

 

기형진은 힘듭니다.

첫 2~3턴안에 적군을 공략하는 컨셉의 덱입니다.

적군이 기형진을 들고 온다면, 게다가 대부분 기형진은 창병이기 때문에

참혹한 결과를 맞이할 수도 있으니, 청주병등은 왠만하면 피하는게 좋습니다.

최근에는 기형진으 채용도가 낮아져서 조금 숨통이 트이는 듯 합니다.

 

3. 전법, 병서

장왕곽 - 장료

1) 장료 (무력)

전법 : 유리한 기회 / 귀신의 힘(극악무도)

병서 : (작전) 일고작기 / 집예, 승리(접도)

: 유리한 기회(허망)은 거의 고정이라고 보면 되시고

  귀신의 힘(피해) 극악무도(혼란)로 크게 갈립니다.

  귀신의 힘은 더 큰 피해를 줄 수 있고, 극악무도는 혼란을 통해서 적군제어를 가능하게 합니다.

  미러전을 대비한다면 속도를 추가해도 괜찮습니다.

장왕곽 - 장료 병서
장왕곽 - 왕원희

2) 왕원희 (속도, 지력)

전법 : 봉시진, 호표기

병서 : (구변) 공격지원 / 격군, 속전

봉시진을 통해서, 장료의 공격력을 강화하고 부장들의 유지력을 챙깁니다.

 호표기를 통해, 돌격전법 발동율 향상과 무력증가 2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습니다.

 달철, 호표기, 봉시진중 2개를 선택해서 채용하면 됩니다.

장왕곽 - 왕원희 병서
장왕곽 - 곽가

3) 곽가 (속도, 지력)

전법 : 솔선수범, 달리는철기

병서 : (작전) 기정상생 / 접도, 문도

: 솔선수범을 발동시켜 적군의 피감(피해감소)을 제거합니다.

  달리는 철기를 통해, 적군에게 피습을 겁니다.

  선공을 잡는 적군을 상대하는데 있어서 상당히 중요한 부분입니다.

  부가적으로 돌격전법 발동시 적군의 통솔도 깎을 수 있습니다.

 

장왕곽 - 곽가 병서

4. 전망 (개인의견)

장왕곽은 유행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하게 사랑받는 덱입니다.

초반쟁에서의 유용함은 앞으로도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SP 마초와의 대전을 통해서, 미래가 바뀔 수도 있겠지만

다른 덱들을 무손실로 잡아거나 등갑도 날려버리는 짜릿함은 어마어마한 덱입니다.

 

5. 기타

1) 최근에는 비공제승(왕원희), 초선차전(곽가) 버전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2) 가볍게 쓰기 위해서는 적군제압, 용맹한 사수를 사용할 수도 있고, 봉시진을 뺄 수도 있습니다.

 

장왕곽 - 적군 제압, 용맹한 사수 가능

 

3) 기형진은 피하세요

 

 

4) 용맹(월아극)이 있는 경우에는 순장왕(영광창)도 고민해 볼 수 있습니다.

 

▶SP순욱 (창병 보물)

전법 : 초선차전, 솔선수범

 왕원희

전법 : 잠피기봉, 비공제승

 장료 (용맹)

전법 : 극악무도, 유리한 기회